34파운드(한화 약 4만 9천원)짜리 성인용 인형을 딱 한 개만 훔쳐간 외로운(?) 도둑이 화제입니다.
24일(현지시간) 미러 등 외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이 기묘한 도둑은 중국 샹동 성 지난 시에 있는 자판기 한 대를 파손하고 오로지 성인용품 하나만을 꺼내 달아났습니다. 기다란 공구를 지렛대 삼아 덮개를 뜯어낸 도둑은 마치 ‘내 눈에는 너만 보여’라는 듯 성인용품만 집어 달아납니다. 그의 범행은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화면을 본 자판기 관리인은 “도둑은 ‘장비’를 잘 갖추고 있었습니다. 복장만 보면 전문 털이범 같은데, 애초에 ‘그 인형’ 말고는 훔칠 생각이 없었나 보더라고요. 인형이 들어 있는 칸만 뜯어내고 다른 상품에는 눈길도 주지 않은 채 달아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황당하다. 이상한 도둑이네”, “곧 설날인데 많이 외로웠나 보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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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미러 등 외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이 기묘한 도둑은 중국 샹동 성 지난 시에 있는 자판기 한 대를 파손하고 오로지 성인용품 하나만을 꺼내 달아났습니다. 기다란 공구를 지렛대 삼아 덮개를 뜯어낸 도둑은 마치 ‘내 눈에는 너만 보여’라는 듯 성인용품만 집어 달아납니다. 그의 범행은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화면을 본 자판기 관리인은 “도둑은 ‘장비’를 잘 갖추고 있었습니다. 복장만 보면 전문 털이범 같은데, 애초에 ‘그 인형’ 말고는 훔칠 생각이 없었나 보더라고요. 인형이 들어 있는 칸만 뜯어내고 다른 상품에는 눈길도 주지 않은 채 달아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황당하다. 이상한 도둑이네”, “곧 설날인데 많이 외로웠나 보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