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논란에도 참 꿋꿋한 김민희,‘밤의 해변’ 포스터 공개

shine2562@donga.com2017-01-25 15: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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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출연하고 홍상수 감독이 쓰고 연출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ON THE BEACH ALONE AT NIGHT)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영문 포스터에는 김민희가 바다를 배경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아련한 눈빛이 인상적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1분30초가량 길이의 예고편은 김민희가 카페 앞에서 홀로 노래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으로 구성됐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9번 째 장편영화로 그와 김민희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입니다.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9일 개막하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동반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2017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불륜설에도 묵묵부답을 일관하고 있는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와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외에도 제목 미정의 작품 두 편을 더 찍었죠. 최근에는 두 사람이 서울 일대에서 영화를 촬영 중인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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