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건 보통 행운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올해 31세인 인도 여성 소날리 무커지 씨는 때때로 ‘내가 예쁘게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예쁘다”고 희롱하며 귀찮게 따라다니던 남자와 그 친구 두 명이 “왜 나랑 안 사귀냐”며 그녀에게 염산을 뿌렸기 때문입니다.
지난 12월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염산 테러를 당했을 당시 소날리 씨는 겨우 17세였습니다. 염산을 뒤집어쓴 소날리 씨는 고운 미모를 완전히 잃은 건 물론이고 시력과 청력까지 거의 잃고 말았습니다. 전신에 화상을 입어 목숨마저 위험할 지경이었습니다. 소날리 씨는 그 후 14년 간 28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딸의 수술비를 대고 가해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법정싸움을 하느라 그녀의 아버지는 전 재산을 처분하다시피 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들은 고작 9년형을 선고받았고, 그마저도 2년 뒤 사면 받아 풀려나왔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파멸시킨 죄값 치고는 너무나도 가벼웠지만 법원조차 소날리 씨의 항소를 받아들여주지 않았습니다.
“난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너무나도 억울했습니다. 차라리 죽고 싶어서 정부에 ‘안락사 하게 해 달라’고 청원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지만요.”
어차피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면 차라리 굳세게 살아남는 게 복수라고 결심한 소날리 씨는 TV쇼에 출연해 염산테러 피해자로서의 인생을 증언하며 자기 삶을 공론화시켰습니다. 퀴즈쇼에 출연해 우승상금을 손에 넣기도 했습니다.
지난 12월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염산 테러를 당했을 당시 소날리 씨는 겨우 17세였습니다. 염산을 뒤집어쓴 소날리 씨는 고운 미모를 완전히 잃은 건 물론이고 시력과 청력까지 거의 잃고 말았습니다. 전신에 화상을 입어 목숨마저 위험할 지경이었습니다. 소날리 씨는 그 후 14년 간 28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딸의 수술비를 대고 가해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법정싸움을 하느라 그녀의 아버지는 전 재산을 처분하다시피 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들은 고작 9년형을 선고받았고, 그마저도 2년 뒤 사면 받아 풀려나왔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파멸시킨 죄값 치고는 너무나도 가벼웠지만 법원조차 소날리 씨의 항소를 받아들여주지 않았습니다.
“난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너무나도 억울했습니다. 차라리 죽고 싶어서 정부에 ‘안락사 하게 해 달라’고 청원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지만요.”
어차피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면 차라리 굳세게 살아남는 게 복수라고 결심한 소날리 씨는 TV쇼에 출연해 염산테러 피해자로서의 인생을 증언하며 자기 삶을 공론화시켰습니다. 퀴즈쇼에 출연해 우승상금을 손에 넣기도 했습니다.
소날리 씨의 사연을 알게 된 사람들은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고, 그 중에는 29세 전기공 치타란잔 티와리 씨가 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굳세게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에 반한 치타란잔 씨는 진지하게 구애했고, 만남을 지속하며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현재 소날리 씨 부부는 딸 ‘파리(Pari, ‘천사’라는 뜻)’를 키우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소날리 씨는 “이제서야 제 행복을 찾은 것 같습니다”라며 미소지었습니다.
현재 소날리 씨 부부는 딸 ‘파리(Pari, ‘천사’라는 뜻)’를 키우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소날리 씨는 “이제서야 제 행복을 찾은 것 같습니다”라며 미소지었습니다.
“딸아이의 얼굴을 볼 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저와 많이 닮았다고 해요. 아이를 품에 안고 있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살아있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끔찍한 고통을 당당히 이겨낸 소날리 씨.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늘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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