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도움은 필요없습니다" 머리 끼운 채 드라이브 즐기는 개

celsetta@donga.com2017-01-25 11: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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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머리가 끼는 걸 즐기는(?) 개가 일본 SNS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후쿠쨩(2)의 별난 취미는 최근 버즈피드 재팬에 소개되며 유명해졌습니다. 좌석 사이에 머리를 밀어넣고 쭈그러진 얼굴로 차 타기를 즐긴다는 후쿠쨩. 언뜻 보면 불편하기 이를 데 없을 것 같지만 표정을 잘 보면 무념무상의 상태처럼 편안해 보입니다.

후쿠쨩의 주인인 이치카와 씨는 “후쿠쨩이 머리를 끼우기(?) 시작한 건 지난해부터였습니다. 앞자리로 오려고 하다가 머리가 낀 것 같은데, 한 번 끼고 나더니 그게 생각보다 편했는지 계속 일부러 끼우더라고요. 이제는 낀 상태로 잠까지 잡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치카와 씨는 “귀여워서 SNS에 올려 봤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아서 놀랐습니다”라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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