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야생 오랑우탄이 톱질을 할 줄 안다?

nuhezmik2017-01-24 15: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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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BBC 유튜브 영상 캡처
야생 오랑우탄이 톱을 들고 나무를 베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랑우탄은 톱질을 배운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다큐멘터리 ‘스파이 인더 와일드’ 시리즈 예고편으로 야생 오랑우탄의 톱질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오랑우탄은 톱날을 입으로 물어보더니 양발로 나무를 잡은 채 톱질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사실 이 오랑우탄은 20년 전에 구조됐다고 합니다. 구조 당시 우연히 톱질 하는 사람을 본 게 전부라고 하는데요.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톱질을 하는 모습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영상 중간에는 제작진이 가져다 놓은 스파이 로봇 오랑우탄과 함께 톱질 경쟁을 벌이기도 하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흥미롭다”, “오랑우탄 근처에 흉기를 놓았다가는 큰일 날 것이다”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오랑우탄은 말레이어로 ‘숲의 인간’이라는 뜻으로 나무 위에 사는 영장류 중 가장 크고 인간과 97%의 유전자가 같다고 합니다.

너 뭐야... 왜 이리 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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