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받은 양을 구조해보니 강아지였습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경찰이 독일의 한 가정집에서 동물 학대로 구출한 동물이 양이 아닌 강아지였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시 인근에 있는 플로토 마을의 한 가정에서 동물 수십 마리가 학대받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죠.
심상치 않음을 느낀 동물보호소 직원들이 가정으로 출동했고 수많은 동물을 구조했습니다. 동물보호소 측은 "당시 우리가 구출한 것은 49마리의 개와 기니피그 5마리, 토끼 2마리, 양 1마리다"고 밝혔습니다.
놀라운 것은 또 있습니다. 구출된 양 1마리를 씻겨 보니 강아지였죠.
직원들은 "털이 길게 자랐고 몸에 있는 털과 배설물이 엉키면서 그저 양인 줄 알았다"면서 "보호소에 데려와 씻기고 나니 실제로는 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많은 학대 현장을 봤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었다"면서 "구조된 동물들 모두가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였고 위생 관리가 엉망이다"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동물보호소 측은 "지역 사회의 도움을 받아 애견미용사들이 자원봉사로 나서면서 50마리의 털을 깎고 목욕을 시키는 등의 위생 관리가 수월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철저하게 수사해 동물 학대 범인을 찾아 엄벌에 처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페이스북 구독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경찰이 독일의 한 가정집에서 동물 학대로 구출한 동물이 양이 아닌 강아지였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시 인근에 있는 플로토 마을의 한 가정에서 동물 수십 마리가 학대받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죠.
심상치 않음을 느낀 동물보호소 직원들이 가정으로 출동했고 수많은 동물을 구조했습니다. 동물보호소 측은 "당시 우리가 구출한 것은 49마리의 개와 기니피그 5마리, 토끼 2마리, 양 1마리다"고 밝혔습니다.
놀라운 것은 또 있습니다. 구출된 양 1마리를 씻겨 보니 강아지였죠.
직원들은 "털이 길게 자랐고 몸에 있는 털과 배설물이 엉키면서 그저 양인 줄 알았다"면서 "보호소에 데려와 씻기고 나니 실제로는 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많은 학대 현장을 봤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었다"면서 "구조된 동물들 모두가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였고 위생 관리가 엉망이다"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동물보호소 측은 "지역 사회의 도움을 받아 애견미용사들이 자원봉사로 나서면서 50마리의 털을 깎고 목욕을 시키는 등의 위생 관리가 수월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철저하게 수사해 동물 학대 범인을 찾아 엄벌에 처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