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자주 올리는 커플, 불행할 가능성 크다”

hs87cho@donga.com2017-01-24 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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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SNS에 셀카를 자주 올리는 커플은 불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영국 일간 이브닝 스탠더드는 “연인과의 사진을 온라인에 끊임없이 공유하는 커플이 실제로는 더 불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부부 108명을 모집해 매일 부부관계에 관한 일기를 쓰도록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이들은 상대의 감정에 대해 불안감을 느꼈을 때 자신들의 부부관계를 보다 더 많이 노출하려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최자-설리 커플 인스타그램 사진. 본 기사와는 직접적인 상관없습니다. 
성 전문가 니키 골드스타인은 “소셜미디어에서 다른 사람들을 통해 자신들의 부부관계를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포스팅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타인의 부러움을 사서 행복을 추구하고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포스팅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어 그는 “부부의 포스팅은 한 파트너가 통제하고 소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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