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차에 헬기까지”… 3000억 원 저택 매물로 ‘역대급 옵션’

dkbnews@donga.com2017-01-29 1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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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LAT 
3000억 원에 달하는 집이 매물로 나오면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서부 부촌에 있는 저택이 가장 비싼 매물로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희망 매매가가 무려 2억 5000만 달러(약 2910억 원). 이 매매가에 팔린다면 미국에서 가장 비싼 저택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1068평형인 이 저택은 방 12개에 화장실 21개, 주방 3개 등 기본적인 시설은 물론 인피니티풀과 40석의 좌석을 보유한 영화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죠.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집을 사게 되면 따라오는 옵션입니다. 350억 원 상당의 고급차와 헬기까지 공짜로 주기 때문이죠.
실제로 현관에는 롤스로이스와 부가티 등 명품 클래식카가 주차돼 있습니다. 4레인의 볼링장과 당구대도 마련됐죠. 심지어 헬기와 7명의 풀타임 직원까지 옵션에 포함입니다.

집 주인인 마코스키는 "집을 사게 되면 모든 옵션이 제공된다"면서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 썼다"고 전했습니다.
마코스키는 부동산 업계 거물로 고급 저택 여러 채를 소유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부인과 함께 패션 사업을 시작해 부를 축적한 슈퍼리치 중 한 명이죠.

일부 전문가는 "어마어마한 집의 구성에 3000억 원이라는 금액 자체가 불러오는 가치가 대단하다"면서 "일반인들에게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 현실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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