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BJ, "4년 사귄 남친 두고 바람피웠냐" 비난에…

celsetta@donga.com2017-01-23 12:26:21
공유하기 닫기
인기 BJ ‘꽃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지난 20일 온라인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됐습니다. A씨는 “BJ꽃님과 4년간 사귀었고 동거까지 했다. 양가 부모님도 서로 아는 사이다. 그런데 BJ꽃님이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났다. 상대는 같은 BJ다”라며 꽃님을 비난했습니다.

이 글이 논란이 되고 시청자들의 비난과 해명 요구가 빗발치자 BJ꽃님은 21일 새벽 해명방송을 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BJ꽃님은 “4년간 사귄 게 맞고, 같이 산 것도 맞다. 연인 관계로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이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족으로서, 부부로서 살아갈 상대는 아닌 것 같았다. 행복할 것 같지 않았고 서로 안 맞는다고 생각해서 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말하는 중간중간 울먹이던 BJ꽃님은 “그 친구가 ‘너 방송 안 하면 뭐할래. 피바람 부는 거 보고싶냐’이런 식으로 말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며 A씨가 오히려 자신을 힘들게 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BJ꽃님은 “그 친구는 내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는데 그건 허위다.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BJ필메)는 예전에 그 친구(A씨)와 사귈 때는 연락처도 모르는 사이였고,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다음 연락하다가 사귀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