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물쇠 달린 ‘성폭행 방지’ 속바지 유럽서 인기

hs87cho@donga.com2017-01-22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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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afeshorts 
성폭행을 방지하는 ‘호신용’ 속바지가 출시돼 화제입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성폭행을 방지해주는 속바지가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각)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안전 속바지(Safety shorts)’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성폭행 위험에서 여성들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일종의 호신용 제품이죠.

이는 속바지의 여밈 부분이 자물쇠로 단단히 잠겨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비밀번호를 알지 못하면 절대 벗을 수도, 벗길 수도 없죠.

또한 ‘안전 속바지’는 특수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억지로 찢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만약 속바지가 찢어지게 된다면 ‘130dB’ 이상의 경고음이 울린다고 합니다.

‘안전 속바지’ 개발자는 “특수 소재로 제작해 위험한 상황에서 여성을 지켜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안전 속바지’는 현재 독일에서 99.99유로(약 12만 원)에 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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