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나 집에 왔어~", 영상 통화로 거짓말하는 남친

nuhezmik2017-01-20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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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지금 어디야?” “응?!” 친구들과 만나기만 하면 함흥차사인 분들은 사랑하는 연인의 ‘지금 어디야’라는 질문만큼 무서운 게 없습니다. 물론 당당히 ‘응, 아직 밖이야, 곧 들어가려고’라며 안정된 톤으로 연인의 기대치를 올려놓지만, 사실 모임은 이제 막 ‘시작’인 경우가 많죠. 최근 이러한 상황으로 연인과 다툼이 많았던 한 트위터 유저가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두툼한 잠바와 겉옷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하는데요. 지난 19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는 ‘제임스’(James)라는 트위터 유저가 공개한 비법을 소개했습니다.

사진=James 트위터
사진=James 트위터
“자기야, 나 집에 왔어~” 한 남성이 공개한 방법은 외투를 이용해 침대와 이불처럼 보이게 하고 졸린 눈으로 여자 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는 것. 영상통화 속 남성의 모습은 정말 침대에 누워있는 듯 보이는데요. 그러나 실제 남성은 친구들과 여전히 술집에서 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어드판다는 비법을 실천한 유저의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사진=보어드판다
비법을 공개한 제임스는 “단지 친구들과 조금 더 술을 마시고 싶었다”고 말했는데요.

‌제임스의 비법에 대해 누리꾼들은 “주변의 소음 때문에 바로 걸릴 것이다”, “걸리면 끝장이다” “그냥 솔직히 말하는 게 제일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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