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끊겨도 걱정 NO” 1시간 7천원 인천공항 캡슐호텔

phoebe@donga.com2017-01-20 13: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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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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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 객실 확보…체크인‧아웃, 조명‧온도 조절까지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20일부터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국내 최초의 캡슐 호텔인 ‘다락 休(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다락 休(휴)’는 24시간 운영 공항인 인천공항 내 환승, 심야여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개발됐는데요. 시제이(CJ)푸드빌과 호텔전문 경영사인 워커힐 호텔(에스케이(SK)네트웍스 워커힐)이 약 40억 원을 투자하여 운영합니다. 총 4가지 타입의 객실로 교통센터 1층 동 서편 양쪽에 각 30개실, 총 60개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료는 객실 타입 별로 다르나 시간당 7,000원~1만 1,000원(부가가치세(VAT)별도, 최소 3시간 단위 이용)수준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호텔 내부에는 스마트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한 사물 인터넷(loT)을 접목시킨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하여 예약 및 체크인 아웃을 비롯해 조명, 온도 조절까지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소음 수준을 40db 이하로 유지해 도서관 수준의 정숙함과 쾌적함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일반적으로 주거 호텔에 적용되는 소음기준은 50∼60db 수준이라고 하네요. 객실별로 개별 냉 난방 시스템과 고감도 무선 인터넷, 블루투스 스피커 등 최신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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