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광고 촬영 중 말에 짓밟혀 중상…“회복에 1년”

ptk@donga.com2017-01-19 14: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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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 팬들에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안부
Andy Lau.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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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유덕화(劉德華 류더화·55)가 광고 촬영 중 낙마 사고로 중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중화권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유덕화는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안부를 전했습니다.

19일 란저우일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유덕화는 지난 17일 태국에서 말을 타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말이 흥분해 날뛰면서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유덕화는 낙마 후에도 계속해서 말이 날뛰는 바람에 허리와 골반 등을 짓밟혔습니다.




유튜브 캡처
유덕화는 즉시 태국 현지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심각해 의료전용기를 이용해 홍콩의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초 허리가 골절됐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소속사는 18일 성명을 통해 “골반 뼈가 조각났다”고 전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회복하는데 최소 1년은 걸릴 전망”이라며 “뼈가 붙은 후에도 재활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화권 여배우 린즈링(林志玲)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우리의 영웅 류더화를 위해 우리 같이 기도해요”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심하게 다쳤음에도 유덕화는 가족과 팬들을 걱정했습니다. 

‌그는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친애하는 가족들과 걱정해주시는 팬 여러분, 저는 17일 태국에서 광고 촬영을 하다가 말 등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고 골반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며 “현재 의료진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있고, 저는 평안하니 여러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여러분의 큰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안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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