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펌프'로 죽어가는 새 살려낸 아빠

celsetta@donga.com2017-01-12 17: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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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누구나 영웅이 될 자격이 있습니다. 지난 12월 26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 속 주인공도 영웅이라 부르기 손색이 없는데요.

영상을 게시한 사람은 “우리 집 마당에 날아들어온 새가 유리창에 부딪힌 다음 수영장에 빠져 정신을 잃었습니다. 아빠가 이걸 보시더니 새에게 심장 마사지와 인공호흡까지 하셨어요. 그래도 새가 의식을 찾지 못했습니.”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아빠는 제게 타이어에 공기 넣을 때 쓰는 에어펌프를 가져오라고 하시더니 그걸 새의 부리에 끼우고 공기를 불어넣으시더라고요. 다행히 새는 살아났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멋진 아버지다”, “세상에! 당신 아버지 같은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감동적이다”라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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