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측 “광희 빈자리 노홍철 복귀?…섣부른 판단은 독”

projecthong@donga.com2017-01-12 09:36:35
공유하기 닫기
MBC ‘무한도전’ 측이 광희의 입대와 노홍철의 복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무한도전’ 측은 12일 오전 동아닷컴에 “광희의 입대일자는 2월인지 3월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 때문에 ‘무한도전’이 숨고르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리고 노홍철이 복귀하길 바라는 많은 분의 마음은 알지만, 또 주변에서 여러 분이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한도전’이 숨고르기를 하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바람이 현실이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오히려 섣부른 판단들은 우리에게 독이 된다.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홍철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도 “입대를 앞둔 광희 대신 노홍철이 출연한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7주간의 휴식과 광희의 입대를 앞두며 대대적인 개편을 시작한 ‘무한도전’에 노홍철이 합류한다고 최초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입대하는 광희의 후임으로 노홍철이 다시 합류한다는 것이죠. 지난 2015년 4월 광희는 음주운전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노홍철을 대신해 ‘식스맨’ 특집을 통해 멤버로 영입됐습니다. 깨알 같은 웃음과 존재감으로 ‘무한도전’에 안착했습니다. 하지만 오는 2월 입대를 앞두고 있어 ‘무한도전’를 잠시 떠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광희의 빈자리를 채울 새 멤버 영이이 절실한 상황. 그 과정에서 노홍철의 복귀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무한도전’ 최근 시즌2 대신 7주 간의 휴식기를 결정한 상태입니다. <‘무한도전’ 공식입장 전문> 광희는 입대일이 2월인지 3월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이 숨고르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노홍철이 복귀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주변에서 여러 분이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습니다. 무한도전이 숨고르는 동안 많은 변화들이 있을 수 있지만, 바람이 현실이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오히려 섣부른 판단들은 저희에게 독이 됩니다.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