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자랑하던 매니저 뒤로 터진 눈사태 "별일 아닙니다"

nuhezmik2017-01-11 1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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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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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인터뷰 중이던 스키장 매니저의 뒤편에서 눈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스키장 매니저는 “별일 아니다”라며 태연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말에 터키의 한 스키장 리조트에서 관계자와의 인터뷰 중에 벌어진 사고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스키장 매니저는 “요즘 눈 상태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방문 한다”며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매니저 뒤편으로 보이는 슬로프에서 눈사태가 일어나는데요. 매니저는 한번 뒤를 돌아보더니 “별일 아닙니다”라며 “방문객들은 다들 즐거워합니다. 우리는 방문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스키장이에요”라고 웃으면서 리조트 홍보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현장은 매니저의 생각과 달리 눈사태로 아수라장이 돼 있었는데요.

곳곳에서 사람들이 울부짖으며 눈 밑에 파묻힌 가족들을 꺼내기 위해 눈을 파고 있었습니다.

결국 스키장 측은 장비를 동원해 눈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는데요.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안전에 신경 써라”, “홍보에만 신경 쓰지 마라”, “인터뷰 대본에만 충실하지 마라” 등 해당 스키장에 비난을 쏟았습니다. 




아, 그저 가벼운 눈보라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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