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해!" 생일날 2m 길이 악어 타는 아이 영상...'비난 쇄도'

nuhezmik2017-01-10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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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한 아이가 생일 기념으로 악어를 타고 다니는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유튜브에 공개된 문제의 영상을 소개했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한 아이는 길이 2m가 넘는 악어를 타고 즐거워합니다. 이 날은 아이의 생일이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있던 어른들은 악어를 타고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악어는 다 자란 성체 악어이며, ‘악어 타기’ 이벤트는 한 업체에 의해 환경 보호 교육의 목적으로 특별히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해당 업체의 웹사이트는 ‘악어 타기’가 ‘짐 네시(Jim Nesci)의 냉혈동물’이란 프로그램의 이벤트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신 나간 교육 프로그램”, “환경 보호 교육이 아닌 아동 학대며 동물 학대다”, “악어는 길들여지지 않는다, 정말 위험한 발상” 등 ‘악어 타기’ 이벤트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영상은 2013년에 촬영된 것으로 구체적인 장소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최근 현지의 아동학대와 동물 학대 논란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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