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불륜’ 홍상수-김민희 결국 ‘한집살림’

dkbnews@donga.com2017-01-10 10: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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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불륜설에 휩싸여 연일 주목을 받고 있는 홍삼수 감독(57)과 배우 김민희(35)가 서울 모처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0일 한 매체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서울 모처로 주거 지역을 옮겼다. 영화 촬영 때문인지, 완전히 돌아온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영화 스태프들이 두 사람의 먹을 것을 챙겨주는 등 다소 불편한 상황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홍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6월 불륜설이 터진 이후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은 채 자취를 감춰왔습니다. 홍 감독은 해외 영화제에서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김민희는 목격담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잠잠했습니다.

이 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서울이 아닌 지방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완전히 터를 잡은 것은 아니고 당분간 세간의 시선을 피해 지낼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도 왔다갔다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는 영화계 관계자들의 말이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약 반년 만에 서울로 다시 돌아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두 사람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함께 영화 촬영 중인 모습이 포착되며 다시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촬영 현장에서 김민희는 홍 감독의 지시에 따라 연기를 하거나 모니터링을 했으며, 홍감독은 김민희에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목격한 매체는 홍감독은 도로를 건너는 등 이동을 할 때도 함께 움직이고 촬영을 마친 후 차를 타고 같이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신작은 촬영 당일마다 시나리오가 나오는 홍감독 영화의 특성상 제목도, 스토리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민희 외 권해효가 출연하는 정도만 알려져 있습니다.

홍 감독은 지난해 12월 아내와의 이혼 조정에 실패해 정식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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