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동네에서 찍은 '악마 사진' 논란

nuhezmik2017-01-09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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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캡처
최근 페이스북에 악마를 보았다는 주장과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리처드 크리스티안슨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공개한 사진을 소개했는데요.

앞선 지난 1일 리처드는 자신의 동네에서 목격한 악마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공개했습니다.

‌사진은 안개 낀 밤 시간대에 찍힌 것으로 사진에는 전봇대 크기만 한 검은 형체가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면 두 날개와 뿔이 달린 듯 한 얼굴로 판타지 소설이나 게임에 등장하는 악마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리처드는 “대체 이 사진에서 뭐가 보이는지 누구든 말해보라”라고 질문했는데요.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종말이 오고 있다”며 “사진 속 형체는 고위층 악마로 보인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악마라기보다는 천사로 보인다”며 “묵시록의 심판이 찾아올 것이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나 “이봐 리처드, 그건 빌어먹을 야자수에 불과해”라며 “유명해지고 싶은가 본데, 이걸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하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한편 1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해당 게시물은 논란이 커지자 삭제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악마 or 천사 or 빌어먹을 야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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