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견 '하치' 동상에게 친구가 생겼다

celsetta@donga.com2017-01-06 14: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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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주인을 10년 동안이나 같은 자리에서 기다리다 숨진 일본의 충견 ‘하치’. 하치 이야기는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영화, 소설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시부야 역에는 하치를 기리는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지난 4일 버즈피드 재팬은 이 하치 동상에 잠깐이나마 친구가 생겼다고 소개했습니다.

황갈색 개 한 마리가 하치 동상 앞에 귀여운 포즈로 앉아있었고, 개 주인이 옆에서 사진을 찍고있었습니다. 마침 주변을 지나던 트위터 유저 Pita(@pitathecrackers)씨가 이 장면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15만 명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보냈습니다.



이 날 하치의 친구가 되어준 건 개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고양이도 하치의 품에 안겨 포근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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