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왕비 "왕궁에 착한 유령들이 득실거린다"

nuhezmik2017-01-05 18: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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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드로트닝홀름 궁. 사진=구글맵
스웨덴의 실비아 왕비가 사는 궁전에 유령들이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유령들은 사람에게 친절하다고 하는데요.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웨덴 방송 SVT1의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실비아 왕비(73)가 ‘자신의 궁에 유서 깊은 유령들이 살고 있다’고 깜짝 발표한 것을 소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왕실 드로트닝홀름 궁에 사는 유령들은 모두 친절하며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실비아 왕비. 사진=스웨덴 왕실
실비아 왕비는 “궁에 놀러 와서 어두운 곳을 혼자 걸어보면 느낄 수 있다”며 “무서워할 필요 없다. 유령들은 상냥하고 친절하다”고 말했는데요.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의 동생인 크리스티나 공주도 유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로트닝홀름 궁 내부. 사진=Paolo Bruni
드로트닝홀름 궁 내부. 사진=Paolo Bruni
드로트닝홀름 궁 내부. 사진=STEVEN GERNER
드로트닝홀름 궁 내부. 사진=위키피디아
드로트닝홀름 궁 내부. 사진=셔터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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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공주는 “유령들은 당연히 존재한다”며 “궁에는 많은 기운이 모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드로트닝홀름 궁의 유령 이야기는 SVT1 방송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영된다고 합니다.

한편 드로트닝홀름 궁은 1662년에 지어져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스웨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입니다. 왕가 거주 구역을 제외하고는 일반인에게 개방돼 있다고 합니다. 

여기 있습니다.
친절한 유령이 가득한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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