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해?", 16세기 유행한 초소형 목재 조각품

nuhezmik2017-01-05 17: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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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에 제작된 초소형 조각품을 보면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진=보어드판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는 16세기에 나무로 제작된 초소형 조각품을 소개했는데요. 이 목재 조각품들은 대부분 기독교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벨기에 북부 플랑드르와 네덜란드에서 1500년에서 1530년 사이에 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

사진=보어드판다

‌당시 유럽 사회에 새롭게 떠오른 상인 계층 사이에서 이 휴대용 조각품은 크게 유행했는데요.

그러나 종교개혁 바람이 불면서 이 조각품의 인기는 시들해졌고, 결국 사라졌다고 합니다.

호두만한 크기부터 탁상 시계만한 크기까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데요.




사진=보어드판다
사진=보어드판다
사진=보어드판다
사진=보어드판다
사진=보어드판다
사진=보어드판다
사진=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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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연구가들은 마이크로 CT 촬영과 3D 분석 툴을 활용해 작품들의 내부 설계를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몇몇 작품들에서 미세한 층들이 겹겹이 붙어있다는 것만 확인 할 수 있을 뿐, 자세한 제작 공법은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연구가들 잔디 씨앗 보다 작은 핀으로 조각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사진=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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