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 만난 커플의 '디아블로 테마' 결혼사진

celsetta@donga.com2017-01-04 17: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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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를 심판하는가! 이게 바로 결혼사진이다!
싱가포르 남녀 알빈 라우(성기사) 씨와 알렉시스 루(악마사냥꾼) 씨는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괄호 안의 직업명이 좀 특이하다고요? 그건 이 부부가 게임 ‘디아블로3’을 하다가 만난 사이이기 때문입니다.

이 커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게임 덕후’ 들입니다. 기왕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결혼하는 김에 결혼사진도 취미를 살려 찍어보기로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당장 실천에 들어갔습니다. ‘디아블로3’에 등장하는 성기사와 악마사냥꾼의 복장과 소품을 멋지게 재현해 코스프레하고, 전문 촬영팀의 도움을 받아 개성 있는 결혼사진을 찍은 겁니다.

열정적인 부부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나도 게임하는 여자친구 만나고 싶다”, “둘 다 잘 어울려요!”, “정말 인상적입니다”, “결혼 축하해요”라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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