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치아로 만든 장신구, "징그럽다! or 의미있다?!"

nuhezmik2017-01-04 14: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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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덜란드의 한 디자인 학교 졸업생이 사람 치아로 장신구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27일(현지시간) 영국의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벤 디자인학교 졸업생인 루시 마제러스(Lucie Majerus)가 만든 장신구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루시는 ‘인간상아’(Human Ivory)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신의 치아로 귀걸이, 커프스단추 등의 장신구를 만들었습니다. 



사진=Lucie Majerus
사진=Lucie Majerus
사진=Lucie Majerus
멀쩡한 치아를 뽑아 세공한 것은 아니고, 이전에 발치해 보관해뒀던 사랑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치아는 단단하면서도 돌보다 부드러워 세공하기 편하다”며 “불법 밀렵으로 등으로 생산된 코끼리 상아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장신구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뜻 깊은 장신구”, “진정한 맞춤보석”이라고 말하는 반면 “치아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징그럽다” 등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그녀는 학교 교수들과 치과의사로부터 치아를 기부 받아 넥타이 핀 등의 새로운 제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진=Lucie Majerus
사진=Lucie Majerus
사진=Lucie Majerus
사진=Lucie Maje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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