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할뻔했던 가족사진 망친 아기의 표정..."이 사진 반댈세!"

youjin_lee2017-01-04 13: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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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사진 반댈세!
지난 12월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상적인 가족사진을 찍으려다 실패한 가족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영국 스코틀랜드 동부 던디(Dundee)에 사는 삼 남매의 부모 에일린(Aileen)과 앵거스 베어드(Angus Baird)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핀터레스트에서 ‘멋진’ 가족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입맞춤을 나누는 부부와 엄마의 품에 안겨 잠든 아기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이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생각한 에일린과 앵거스는 “우리도 이렇게 찍어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최근에 태어난 브래들리(Bradley)의 평소 사진을 보니 부부만 제대로 한다면 문제 될 것이 없었죠.  

평소의 브래들리
사진은 첫째 딸이 찍어주기로 했는데요. 딸은 엄마·아빠가 사진과 비슷한 구도를 맞춘 다음 입맞춤을 하는 순간에 정확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확인한 엄마는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기대와 달리 아기의 표정이 괴상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핸드폰에 찍힌 사진을 보고 웃음이 터져 나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부부는 브래들리가 사진 속 아기처럼 엄마의 품에 기대 편안하게 있을 모습을 상상했는지만 기대와 달리 브래들리는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어딘가를 향해 "난 이 가족사진 반댈세!"라고 외치는 듯합니다.

비록 원하던 멋진 가족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독특한 사진이 나왔으니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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