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주에 사는 18세 소녀 케일라 린 양은 지난해부터 집 근처 야생 미국너구리(라쿤) 한 마리와 친해져 ‘로즈마리’라는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로즈마리는 케일라 양의 집으로 종종 찾아와 간식을 얻어먹고 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로즈마리의 방문이 뚝 끊겼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닐까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을 때, 다행히도 로즈마리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네 마리의 다른 너구리들을 이끌고 말이죠.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로즈마리의 방문이 뚝 끊겼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닐까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을 때, 다행히도 로즈마리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네 마리의 다른 너구리들을 이끌고 말이죠.
식구들을 우르르 데리고 ‘인간 친구’ 집을 방문한 로즈마리. 너구리들은 창문에 옹기종기 붙어 앉아 “문 열어줘~”라고 호소하는 듯 합니다.
너구리 손님들에게 문을 열어주고 간식으로 환대해 주자, 이제 이 녀석들은 매일 저녁 7시 반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온다네요. 빗자루를 들고 청소하는 흉내까지 내면서 케일라 양을 즐겁게 해 준다고 합니다.
너구리 손님들에게 문을 열어주고 간식으로 환대해 주자, 이제 이 녀석들은 매일 저녁 7시 반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온다네요. 빗자루를 들고 청소하는 흉내까지 내면서 케일라 양을 즐겁게 해 준다고 합니다.
me cleaning up ur fav's messes pic.twitter.com/pznoaKNVLx
— k(AYE)lah (@eIegantmind) 2016년 12월 28일
숲 속 동물과 친구가 돼서 매일매일 같이 놀 수 있다니 동화 같은 이야기죠? 너구리의 귀여움에 푹 빠진 사람들은 “행운이다”, “나도 너구리랑 놀고 싶다”라며 케일라 양을 부러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