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직원 실수로 전광판에 ‘19금 영화’ 송출

hs87cho@donga.com2017-01-04 1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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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전광판에 성인영화가 송출되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베이징청년보는 최근 “닝보광장에 설치된 전광판에 민망한 성인영화가 나와 지나가던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은 지난달 28일 오전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서 일어났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해당 업체 직원은 닝보광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으로 영상이 잘 송출되는지 테스트했습니다.

‌이 직원은 개인 컴퓨터를 전광판과 연결하고 시험용 영상을 틀었습니다.
그런데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컴퓨터에 저장된 성인영화가 자동 재생된 것입니다. 전광판에서는 아찔한 장면이 고스란히 노출되고 말았습니다.

실제로 한 시민이 촬영한 전광판 사진에는 헐벗은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성인영화 송출에 직원들은 당황했고, 길을 걷던 시민들도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편 해당 직원은 풍기문란 혐의로 공안 측에서 자세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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