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번째 성형수술 받는 남성, 이번엔 엉덩이에 지방이식

youjin_lee2017-01-04 09: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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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West News Service
바비 인형 남자 친구 ‘켄’의 닮은꼴로 화제가 됐던 성형 중독 남성을 기억하나요? 그는 작년에 “더 이상 성형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요. 그가 다시 엉덩이 지방이식술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여태까지 46차례 성형수술을 받은 남성이 이번엔 엉덩이 지방이식술을 위해 ‘12kg’를 찌웠다고 보도했습니다.

South West News Service
어릴 적부터 외모에 고민이 많았던 로드리고 알베스(Rodrigo Alves·33)는 2004년 처음 성형수술을 받았습니다. 성형은 계속됐습니다. 이상적인 모습으로 바뀌기 위해 지방 흡입, 식스팩 및 가슴근육에 보형물 삽입, 보톡스, 필러, 턱 지방 흡입 등 수십 차례의 수술을 거쳤습니다. 

성형수술을 46차례 받으며 그가 사용한 돈은 36만 파운드(한화 5억 3279만 원). 그는 브랜드 홍보 및 TV 출연료, 임대료, 유산으로 수술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로드리고가 받을 수술은 등, 허리, 허벅지에 있는 지방을 종아리, 엉덩이에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술’. 몸에 있는 지방을 밋밋한 엉덩이 등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심는 수술입니다. 이를 위해 로드리고는 고칼로리의 컵케이크과 푸딩을 먹으며 12kg을 찌웠습니다. 이번 수술은 2월에 받을 예정입니다. 더불어 8번째 코 수술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odrigo Alves 인스타그램
‌과도한 성형수술로 코가 무너지는 큰 아픔을 겪었지만 성형은 이미 그에게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국적인 외모와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싶다는 로드리고는 “팬과 대중들에게 인생에 불가능이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썸네일=Rodrigo Alves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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