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화장실 쓰는 법" 영상…기발하네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 화장실에는 ‘일반’ 화장지와 ‘스마트폰용’ 화장지가 같이 걸려 있습니다. 작고 앙증맞은 크기라서 귀엽긴 한데, 처음 본 사람들은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네요.

이 독특한 휴지의 정체는 바로 스마트폰 표면의 세균들을 살균해주는 ‘소독티슈’입니다. 매일 만지작거리는 스마트폰이 변기보다 더럽다는 이야기는 익히 잘 알려져 있죠. 폰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아이디어 상품인 셈입니다.

이 휴지는 일본 이동통신회사 NTT 도코모가 공항와이파이 사용법 안내 목적으로 기획한 것입니다. 쭉 뜯어서 사용법을 읽어본 다음 폰 액정도 닦고 일석이조죠. 도코모가 만든 ‘일본 화장실 사용법’ 영상에 ‘폰 휴지’사용법이 잘 나와 있습니다. 웃음이 절로 나는 영상이니 한 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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