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임을 주장하는 할아버지가 최근 146번 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146세의 므바흐 고토(Mbah Gotho) 씨가 최근 생일 파티를 가졌다고 소개했는데요.
므바흐 할아버지는 지난 12월 31일 가족들과 함께 생일을 맞아 ‘146’이라고 써 진 초를 불며 축하 파티를 가졌습니다.
지난 세월 므바흐 할아버지는 총 네 번의 결혼을 했지만, 1988년 마지막 아내를 끝으로 모두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할아버지의 자녀들도 모두 사망해 손주와 고조 손주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인도네시아 주민등록상에 태어난 날이 1870년 12월 31일로 명시돼 있긴 하지만,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를 인정받지 못해 기네스 기록에는 등재되지 않았는데요. 현재까지 기네스북 정식 최고령 노인은 1997년, 122살에 사망한 프랑스의 잔 칼망 할머니입니다.
므바흐 할아버지는 “내 생일 소원은 ‘죽는 것’이다. 그래야 손주들이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므바흐 할아버지처럼 세계최고령임을 주장하는 할아버지들이 있는데요, 나이지리아의 제임스 올로핀투이 할아버지, 이디오피아의 드하캬보 에빠 할아버지로 각각 171세, 163세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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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므바흐 할아버지처럼 세계최고령임을 주장하는 할아버지들이 있는데요, 나이지리아의 제임스 올로핀투이 할아버지, 이디오피아의 드하캬보 에빠 할아버지로 각각 171세, 163세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