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대신 젖소 타는 18세 소녀 "점프도 가능해요!"

nuhezmik2017-01-02 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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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anney_simpson 인스타그램
뉴질랜드에서 소를 말 타듯이 타는 소녀가 화제입니다. 소녀는 소를 생일선물로 받았다고 하는데요.

지난 12월 29일 영국 매체 가디언은 뉴질랜드의 18세 소녀 한나 심슨(Hannah Simpson)과 소녀의 젖소 ‘라일락’(Lailac)을 소개했는데요.

한나는 11살 때 생일선물로 6개월 된 젖소를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말을 원했던 한나였지만 부모님은 너무 비싼 탓에 소를 선물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 후 7년의 세월이 흘러 한나는 ‘라일라’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라일락은 말보다도 더 멋진 라이딩을 한나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라일락은 안장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안장 없이 타기 시작했고, 여러 번의 훈련 끝에 장애물도 넘게 됐습니다”라고 한나는 설명했습니다.

이전에 한나는 라일락 외의 다른 소들을 타보려 시도했지만 라일락만큼 기량을 발휘하는 소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또 2년 전에는 소원하던 말을 선물 받았지만 여전히 라일락과의 주행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한나는 “라일락은 말보다 더 특별해요. 등에 올라 탔을 때 훨씬 큰 안정감을 줍니다. 아마도 지난 7년간 함께 해서 그런가 봐요”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hanney_simpson 인스타그램
사진= hanney_simpson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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