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사이드 메뉴? "주문하지 않은 벌레가 나왔어요"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6-12-30 16: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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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irror
패스트푸드점 KFC 고객이 사이드 메뉴로 나온 옥수수 속에서 죽은 ‘꿈틀이’를 발견했습니다.

영국 미러는 프라이드 치킨 세트를 시킨 앤서니 버밍엄(Anthony Birmingham, 27)씨의 제보를 12월 29일(현지 시각) 전했습니다. 버밍엄 씨가 치킨 세트 메뉴에 곁들어진 군 옥수수 반 토막 속에 주문하지 않은 추가 메뉴가 들어있다는 걸 알게 됐죠.



간호사인 버밍엄 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반 웰링턴 광장 KFC 스톡턴점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는 “식사의 절반 정도를 먹고 있는데 옥수수 심지 부분에서 뭔가 튀어나와 올라오는 거예요”라며 “먹으면서 진짜 즐거웠는데, 그걸 보고 완전히 토할 뻔 했죠”라고 말했죠.



사진=Mirror
옥수수 반 토막 속에 죽은 벌레가 있었던 거죠. 옥수수가 요리되는 도중 살려고 튀어나온 건지 벌레의 몸 절반은 옥수수 심지 밖에 절반은 안에 박혀 있었죠. 버밍엄 씨는 “벌레는 죽었고 기괴한 모양이었죠”라며 “순간 울렁거려 모든 걸 두고 거기서 뛰쳐나왔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는 KFC에 연락해 사과와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회사 대변인은 언론에 이 벌레가 유럽 옥수수좀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벌레는 1917년 북미 지역에서 최초 보고돼 유럽으로 넘어왔죠. 옥수수 뿐 아니라 식물 줄기, 쇠고기 등에도 손상을 입힙니다. 보통 이 벌레는 옥수수 잎에 알을 낳죠.

KFC 대변인은 “매우 드문 경우지만, 이는 우리가 신선한 천연 농산물을 재료로 사용해 벌어진 반증입니다. 그러나 버밍엄 씨가 겪은 일은 대단히 유감이며 선의의 배상을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