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줍는 어르신들 위한 '측면광고 리어카' 나온다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2-30 10: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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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측면광고’가 가능한 리어카가 보급됩니다.

환경부는 지난 12월 29일 ‘폐자원수거 어르신 소득 증대 등을 위한 실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사단법인 끌림이 참여했습니다.



환경부는 측면광고를 붙일 수 있는 리어카 50대를 서울 일대 폐자원수거활동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사단법인 끌림은 기업-지역 소상공인 등의 광고를 유치해 수익금을 배분해주는 구조입니다. 이 리어카는 기본 무게를 일반적인 리어카의 3분의 2수준(60kg->40kg)으로 줄이고 뒷면에 야광 반사등을 부착해 어르신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리어카 양 측면에 광고를 붙임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돌아가는 수익금은 월 3만~5만 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폐지를 주워 버는 일당이 4000원 남짓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신진수 국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공익을 중시하는 기업이나 지역 소상공인, 단체 등의 참여가 확대되어 어르신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에서 폐자원 수거 일을 하시는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