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강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 조종사 첫 사격훈련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2-29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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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육군의 공격헬기 AH-64E(아파치 가디언)가 2.75로켓 및 30mm건 사격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육군
12월 29일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세계최강 공격헬기’, ‘탱크 킬러’로 불리는 아파치 가디언(AH-64E) 첫 사격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지난 5월 우리 군이 아파치를 들여온 이후 실제 사격훈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훈련은 아파치 6대와 조종사 12명이 참여해 오전-오후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아파치는 2km 떨어진 100m*100m 크기 표적을 향해 30mm기관총 30발과 2.75인치 로켓(RKT)을 날린 뒤 전진하면서 30mm기관총을 다시 10발 발사하며 위용을 뽐냈습니다.



훈련을 지켜본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아파치는 출현하는 것만으로도 적에게 공포와 전율을 줄 것”이라며 “적 도발억제 및 전천후 응징수단으로서 전장을 지배할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해 완벽한 임무수행 능력을 갖춰달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군은 2017년 초까지 총 36대의 아파치 헬기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아파치는 미-소 냉전이 치열했던 1970년대 소련 전차군단을 막아낼 목적으로 처음 개발돼 ‘탱크 킬러’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우리나라가 보유한 아파치 가디언은 최신기종으로 밤낮, 기상상태를 막론하고 전천후 작전수행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