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개런티 경신하나”… 로버트 다우니 Jr, 출연료 1200억 원

dkbnews@donga.com2016-12-29 16: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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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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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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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할리우드 남자 배우 최고의 개런티를 또다시 경신할 전망입니다. 

‌최근 미국 현지 언론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어벤저스3'에서 최대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00억 원의 출연료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고 일제히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저스3'에서 아이언맨으로 출연하면서 1억 달러의 출연료를 보장받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어벤저스3'의 총예산은 3억 4000만 달러(약 4000억 원)이라는 거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한 명에게만 무려 영화 예산의 3분의 1을 쓰는 셈입니다.  

제작사 마블 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팬들을 모으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토니 스타크를 위해 우리는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번 개런티는 사상 최고액입니다. 지난 2015년 할리우드에서 남자 배우 중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저스2'에서 8000만 달러(약 930억 원)를 받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사상 최고의 개런티 기록이죠.

'어벤저스3'에서 1억 달러가 확정된다면 다시 한번 최고가를 경신하는 배우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실제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가지고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유명하죠. 다만 마블의 이러한 전략에 대해 아이언맨 시리즈를 끝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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