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려고 등록금 냈나”…中대학 정수기에 개구리가 ‘안녕~’

조혜선 기자
조혜선 기자2016-12-29 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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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교 정수기 생수통에 개구리가 들어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현지 언론은 “광둥성에 위치한 한 대학교 내에 설치된 정수기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개구리가 포착돼 물의를 빚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수통 안을 헤집고 다니는 개구리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학생들이 직접 찍어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은 “개구리가 발견된 이후 학교 내에 있는 정수기를 전부 이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생 상태로 무슨 물을 믿고 마실 수 있냐”고 따졌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등록금을 받아 대체 어디에 쓰길래 생수통 관리도 안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제발 사소한 것에 세심한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죠.

학교 측은 "생수 수질을 검토하고 공급 업체에 조사를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생수통 안에 개구리가 들어간 경위를 아직 밝히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학교 측이 긴급 조사한 생수통 조사에서 25%가 품질 이하의 식수인 것으로 밝혀졌죠. 

중국 네티즌들은 "기본적인 위생이 불량인 것들이 세계적으로 망신을 주고 있다"면서 "이러한 것부터 세심하고 철저하게 관리 감독을 해야 한다"고 지적 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