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만에 아기 ‘4명’ 낳은 엄마..."네쌍둥이 아니다"

바이라인2016-12-28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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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연 임신으로 네쌍둥이가 태어나 화제가 됐었죠. ▶‌ 관련기사 : '70만분의 1' 확률로 태어난 자연임신 네쌍둥이‌그런데 이번엔 11개월 동안 아기 4명을 낳은 엄마가 있습니다. 네쌍둥이를 낳은 것이 아니라 두 번의 출산으로 아이가 넷이 됐다는데요.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일까요?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일간 데일리메일은 둘째 딸을 낳은 지 2달 만에 세쌍둥이를 임신한 부부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11개월 만에 아기 넷을 낳은 것입니다. 영국 웨일스 스완지에 사는 베키 존스(Becky Johns·30)부부는 2015년 2월 둘째 딸 마이아(Mya)를 낳았습니다. 늦게나마 동생을 갖게 된 첫째 딸 케일라(Kayla·9)는 동생을 보고 무척이나 기뻐했습니다. 동생이 생겨 기뻐하는 딸의 모습을 본 부부는 둘째에게 나이 터울 없는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둘째가 셋째 동생과 친구처럼 자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아이를 갖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 판단한 부부는 둘째를 낳은 후 바로 임신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임신을 시도한지 얼마 안 돼 바로 아이가 들어섰습니다. 베키는 “임신을 시도하고 나서 몇 주 뒤 임신 테스트기를 해봤더니 두 줄이 떴다. 정말 순식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셋째가 생겼다는 기쁨도 잠시, 베키는 막상 연년생을 키우려니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문제가 더 생겼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하던 도중 화면에 잡힌 심장은 하나가 아니라 셋이었던 것입니다. 키워야 할 아이는 둘이 아니라 넷이 됐습니다. 

출산 직후 바로 임신된 것과 세쌍둥이가 자연임신된 것은 모두 굉장히 드문 사례. 게다가 세쌍둥이는 3개의 난자에 각각 따로 수정됐습니다. 

‌의사는 “각각 다른 난자에 수정되었으니 아이들이 건강할 것이다. 한 태반을 쌍둥이들이 공유하지 않고 각각 하나씩 가지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 산모는 임신 34주차에 제왕절개로 세쌍둥이를 분만했습니다. 자연분만하면 아이와 산모 모두 잘못될 위험이 커 제왕절개를 택했는데요. 다행히 세쌍둥이 모두 건강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