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or No?", 관객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영화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2-27 15: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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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트쉬프트 공식 홈페이지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보면, 내가 원하는 대로 결말이 났으면 하고 바랄 때가 있죠. 이런 관객들의 바람을 스토리에 반영하는 영화가 지난 봄에 등장했는데요. 바로 세계 최초 관객 참여 영화인 레이트 시프트(Late Shift)입니다. 

‌영화는 지난 3월 스위스에서 개봉한 이래, 현재까지 칸 영화제를 비롯하여 16번의 공식 상영을 했는데요. 관객 참여 영화라는 점에서 ‘인터랙티브 영화’라고도 합니다. 이 영화는 총 180개의 선택 상황과 7개의 다른 엔딩이 있는데요. 관객은 영화 내에서 특정 상황에 놓인 주인공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이야기 흐름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아쉽게도 아직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았죠. 

영화를 모바일에서 시청할 경우 'Ctrl Movie' 앱을 이용해 간단하게 주인공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극장의 경우는 관객들에게 즉석 투표를 붙여 다수결에 따른다고 합니다. 

영화 ‘레이트 시프트’는 우연히 범죄에 휘말린 남성이 무고함을 밝혀가는 내용으로 구성된 스릴러 영화인데요. 영화를 본 관객들은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 같다”, “독특한 경험이다” 등 대체로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레이트쉬프트 공식 홈페이지
한편 영화 ‘레이트 시프트’는 감독 토비아스 웨버(Weber)의 데뷔작이며, 조 소웰버츠(Sowerbutts), 하루카 아베(Abe), 리차드 더든(Durden) 등 영국 출신의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