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마이클 전 남친 "그는 내 삶의 일부"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2-27 13: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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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고스와 조지 마이클(사진상 오른쪽). 사진=Mirror
크리스마스인 25일(현지시간) 심부전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준 유명 팝가수 조지 마이클의 ‘오랜 연인’ 케니 고스가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습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미국 E뉴스에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걸 믿을 수 없다. 소중한 친구이자 오랜 세월 사랑했던 조지 마이클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너무도 아프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이클은 내 삶의 일부로 나는 그를 아주 많이 사랑했다. 그는 다정하고 마음 넓은 사람이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조지 마이클은 생전에 “케니 고스는 내 평생의 사랑”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조지 마이클이 1998년 동성애자임을 공표한 이후 둘은 오랫동안 공식적인 연인관계였으나 2009년 결별했습니다. 이별 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로 남았습니다. 2011년 조지 마이클이 오스트리아 공연 직전 죽을 고비를 넘겼을 때 케니 고스는 마이클을 만나러 곧장 오스트리아로 향했을 정도입니다.

케니 고스는 “마이클이 세상에 안겨준 아름다운 추억과 음악은 앞으로도 내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또 존경했다”고 변함 없는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조지 마이클(본명 게오르기오스 키리아코스 파나요투)은 196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30여 년 간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전세계적으로 1억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스타 가수입니다. 1981년에 고교 동창 앤드류 리즐리와 듀오 ‘왬!(Wham!)’을 결성해 음악활동을 시작했으며,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와 같은 명곡들을 남겼습니다. 1987년 그룹 해체 뒤에는 솔로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