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 쓰기는커녕”… 휴지통 책상 삼아 공부하는 소년

도깨비뉴스
도깨비뉴스2016-12-27 10: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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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을 책상 삼아 공부하는 소년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사는 니엔니엔(8). 최근 인터넷상에는 쓰레기통을 책상 삼아 공부하는 니엔니엔의 사진이 올라왔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니엔니엔의 엄마는 길거리에서 군고구마를 팔면서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탓에 하루라도 쉴 수 없습니다. 게다가 아직 어린 아들을 맡길 곳도 없어 길거리로 데리고 나옵니다.

니엔니엔은 엄마가 차려놓은 노점 옆에서 쓰레기통을 마치 책상처럼 사용합니다. 밤늦게까지 일하는 엄마 옆에서 떼를 쓰기는커녕 열심히 공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을 잘 아는 이웃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니엔니엔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항상 엄마를 돕는다"면서 "어린이가 어른의 본보기다"고 칭찬했습니다. 

네티즌들도 기특한 소년의 모습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어렵게 공부하는 어린 아이가 대견하고 안쓰럽다"면서 "지금은 어렵지만 나중엔 더 편안해질 수 있으니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죠.

지역 신문에 따르면 사연이 전해진 후 많은 사람이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기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