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 끼우는 방향' 때문에 크리스마스 망친 남자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2-26 16: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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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친한 친구나 가족 사이라도 같은 공간에서 살다 보면 정말 사소한 이유로 싸우게 되죠. 샤워하고 나서 머리카락을 제대로 치우지 않는다든지, 같이 탕수육을 먹을 때 상대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소스를 부어 버린다든지… ‘우정 붕괴’는 이렇게 작은 일에서 시작되곤 합니다.

심지어 화장실 휴지 끼우는 방향 가지고 의가 상하기도 하죠. 보통은 앞으로 풀리게 끼우든 뒤로 풀리게 끼우든 신경쓰지 않지만 종종 휴지 방향에 ‘특별한 신념’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처남이 화장실 휴지를 반대로 끼워서 내 크리스마스 기분을 완전히 망쳐 버렸다”며 온라인에 처남을 ‘공개비판’한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이 남성은 벽 쪽에 휴지 자락이 닿아 있는 것을 못 견뎌 하는 부류로 보입니다.

남자가 올린 사진에 네티즌들도 한바탕 토론을 벌였습니다. “휴지 자락이 앞으로 나오게 거는 게 편하다”, “난 뒤로 가게 건다”, “아무렴 어때”등 한치의 양보도 없는 각축전이 벌어졌습니다. 미러에서 진행중인 투표에서는 ‘앞으로 나오게 건다’가 59%로 우세합니다. ‘뒤로 건다’는 13%, ‘신경 안 쓴다’는 2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여러분은 휴지를 어떤 방향으로 걸고 있나요?

화장실 휴지 방향은...

  • 앞으로
  • 뒤로
  • 신경 안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