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쌀도 가짜?" 중국산 '플라스틱 쌀' 들여오려다 적발된 밀수업자

바이라인2016-12-26 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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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shark
최근 나이지리아 당국은 중국산 가짜 쌀을 압수했습니다. 가짜 계란, 가짜 분유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중국에서 들여온 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는데요.

지난 23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세관원이 밀수업자가 나이지리아 당국으로 들여오던 중국산 플라스틱 쌀 50kg 102봉지를 압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역 경찰은 가짜 쌀을 밀수한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가짜 쌀은 나이지리아 항구인 라고스를 통해 불법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나이지리아 남서부 라고스 주(州) 이케야(Ikeja) 세관원이 발견한 가짜 쌀은 "최고의 토마토 쌀(Best Tomato Rice)"이라고 적힌 가방에 담겨 있었습니다. 제조일자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자국 쌀의 증대를 위해 수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주식(곡물) 가격이 급등하자 밀수업자들이 가짜 쌀로 이익을 취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짜 쌀 50kg의 가격이 실제 쌀 가격의 절반인 20,000 나이라(한화 7만 6,659원)로 저렴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당국은 해당 밀수품이 식용으로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케야의 세관 담당자 모하메드 해루나(Mohammed Haruna)는 "쌀을 끓이자 쌀이 끈적끈적해졌다. 오직 신만이 가짜 쌀을 먹었을 때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식품 의약품국(FDA) 관리청에서 플라스틱 쌀에 대한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