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차량 세우고 운전자에게 넥타이 매 준 경찰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2-26 11: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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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하는 차량을 세우고 운전자에게 넥타이를 매 준 경찰 영상이 화제입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는 미국 위스콘신 주 메노모니의 한 과속차량을 단속하는 경찰이 운전자에게 넥타이를 매주는 영상을 소개했는데요. 영상에서 과속 차량을 발견한 경찰 마틴 폴크자이크(Martin Folczyk)는 해당 차량을 세우고선 운전자에게 신원 확인 및 과속 범칙금을 발부하려 다가갑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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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서 내린 운전자는 위스콘신 대학교에 다니는 트레버 키니. 그는 “학교에서 발표가 있는데 늦은 상황이라 과속했습니다. 넥타이도 못 맸습니다.”라고 마틴에게 말하는데요. 불안해 보이는 한 청년의 말에 마틴은 “넥타이를 달라”고 말합니다. 이어 키니는 가방에서 주섬주섬 넥타이를 꺼내 마틴에게 넘기는데요. 그러자 마틴은 자신의 목에 대고 넥타이 매듭을 만든 후 키니에게 걸어줍니다.  



이어 마틴은 넥타이를 한 번 더 고쳐 매주고는 “잘 어울리네요, 과속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범칙금을 발부하는 대신 단순한 경고를 한 후 키니를 돌려보냈습니다.  

‌후에 키니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범칙금 통지서를 받지도 않았고, 그날 발표과제에서 매우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