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스모그...집에서 모바일 라이브 수업 듣는 中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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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2016-12-25 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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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기 오염이 상당히 심각합니다. 산시성(陕西省) 시안(西安)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들은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을 비롯해 기타 라이브 스트리밍 앱을 통해 강의를 해야 했습니다.

최근 중국 절강(浙江) 온라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안의 한 초중학교 교사들은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라이브 수업을 하며 실시간으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학생들은 집에서 동영상을 보며 수업을 받았죠. 

한 초등학교 교사는 “우리는 월요일에 학교를 폐쇄하라는 명령을 받은 후 비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학교를 폐쇄하지만 수업은 중단하지 않고 싶었죠”라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말했습니다.

지난 15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시작으로 중국 23새 북부 도시에서 스코그 경고가 발효되었습니다. 베이징의 경우 지난 16일 오후 8시 스모그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가 발령돼 22일 0시에 해제됐는데, 이 기간 공장과 학교가 문을 닫고 공항과 도로가 폐쇄되는 등 사실상 도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스모그 대란의 주범으로 겨울철 난방 연료인 석탄을 꼽고 있습니다. 난방이 주로 이뤄지는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는 석탄을 때는 화력발전소가 대거 가동하면서 엄청난 매연을 뿜어내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