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무섭거든?" 성인용품 던져 강도 쫓아낸 여성 점원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2-22 16: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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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13 Action News
성인용품점에 들이닥친 강도가 점원이 던진 성인용품을 맞고 도망가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성인용품점 ‘로션 앤 레이스’ 내 찍힌 CCTV 영상을 소개했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강도는 마감중인 점포에 등장해 권총을 들고 점원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합니다.

“이 총이 무섭지 않냐”는 강도의 말에 여성 점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전혀 무섭지 않다”며 하던 일을 마저 끝내고 탁자를 치며 강도를 쏘아붙이는데요.

여성 점원이 전혀 무서운 기색 없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강도는 강하게 점원의 손을 낚아채려 하지만 이내 실패합니다.

곧이어 다른 여성 점원이 등장해 강도에게 ‘성인용 장난감’을 투척하는데요.

결국, 두 여성 점원의 기세에 강도는 빈손으로 매장을 떠났습니다.

후에 강도에게 ‘성인용 장난감’을 던진 여성 점원은 미국 매체 13 Action News와의 인터뷰에서 “장난감은 세게 던지면 충분히 강하다”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경찰은 영상을 토대로 강도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