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늦추고 젊음 되돌린다”… 수명연장 동물 실험 ‘성공’

도깨비뉴스
도깨비뉴스2016-12-22 1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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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Images)/이매진스
노화를 늦추거나 젊게 보일 수 있는 실험에 성공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크연구소 연구팀은 쥐를 이용해 세포의 노화를 늦추거나 현재보다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기술과 관련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성체 세포를 초기 배아형태로 되돌려 쥐를 더욱 젊어보이게 하고 수명도 30% 정도 연장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자궁 내 성장 과정에서 활동이 활발한 4개 유전자를 자극하는 것이다"면서 "이들 유전자는 인체 피부 실험에서도 세포를 젊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0년 이내에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시험도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핵심유전자 4개는 피부나 내장 세포의 유전자를 태아 상태로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반에는 장기에 손상을 입히거나 암을 유발할 수 있어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부작용을 모두 없애는데 성공했습니다.

조로증을 앓는 쥐에 연구팀이 진행한 방법을 그대로 적용하니 수명을 30%나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한 쥐의 손상된 장기가 빠르게 회복되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팀 관계자는 "노화가 반드시 한 방향으로만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면서 "신중한 조정을 통해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것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