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자주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

조혜선 기자
조혜선 기자2016-12-22 11: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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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를 자주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핀란드 동부대학 연구팀은 2000여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20년에 걸쳐 사우나 빈도와 치매 발생률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들을 사우나 이용 횟수에 따라 세 그룹(1주일에 1번, 2~3번, 4~7번)으로 나누고 치매 발생률의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사우나를 1주일에 4~7번 하는 사람들이 1주일에 한 번 하는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 모든 형태의 치매 발생률이 66%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우나 횟수가 많을수록 치매 위험은 더욱 낮아졌습니다.

연구팀의 라우카넨 박사는 “사우나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 심장건강과 인지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면서 “심혈관 건강이 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사우나를 하면서 느끼는 안락함과 느긋한 휴식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