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조명좀 켜주세요", 크리스마스 조명 원격 제어 웹사이트 만든 남성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2-21 2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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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장식 원격 제어
미국에선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집 안팎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데요. 이번 시즌엔 그 누구보다 독특한 크리스마스 전구 장식을 한 남성이 있어 화제입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전 세계 누구나가 자신의 집 밖의 전구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도록 만든 미국 오하이오 주의 톰 해몬드 씨를 소개했는데요.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는 톰 해몬드 씨는 올해도 어김없이 정성을 다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습니다. 열심히 작업한 크리스마스 전등 장식을 혼자 보기 아까웠던 해몬드 씨는 고민 끝에 누구나가 즐길 수 있도록 해보자는 생각을 했는데요. 해몬드 씨는 결국 9가지 전등 장식을 누구나가 제어할 수 있도록 itwinkle.org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9개의 버튼을 눌러 전등을 제어할 수 있다.
컴퓨터 엔지니어인 헤몬드 씨와 직장 동료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하여 만든 것인데요.

그는 실제로 전등이 어떻게 깜빡이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카메라도 설치했습니다.

해몬드 씨의 웹사이트는 개설된 지 하루 만에 러시아, 호주, 중국 등 전 세계 800여 명이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해몬드 씨는 “나는 발명가도 천재도 아닙니다. 그저 더 많은 사람들과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나누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itwinkle.org / 해몬드 씨가 만든 웹사이트 가기
(조명은 현지시각(오하이오)으로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지만 켜진다고 합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전 3시부터 10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