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보다 할배”… 초희귀 고대 유령상어 ‘첫 포착’

도깨비뉴스
도깨비뉴스2016-12-22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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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BARI  
사진 출처= MBARI  
공룡보다 오래된 존재로 알려진 고대 생물 '유령 상어'가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몬터레이만 해양연구소는 유령 상어를 연구한 논문과 함께 지난 2009년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고 최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키메라로 불리는 유령상어는 상어나 가오리의 친척 종으로 분류되며 3억~4억 년 전 이들과 분리됐습니다.

공룡보다 훨씬 더 오래전부터 존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연구소는 원격무인탐사기가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2km 심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보기 힘든 유령상어가 살아 헤엄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해양연구소 측은 "이 생명체는 지금까지 거의 촬영된 적이 없는 유령상어의 특수종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학문적으로 가치가 있어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본 전문가들은 "영상 속 물고기의 정체는 푸른 뾰족코 키메라가 틀림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살아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고 감탄했습니다.

푸른 뾰족코 키메라는 태평양 남서부 일부에서만 사진으로 찍힌 적이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머리 곳곳에 있는 작은 원형의 홈들은 먹이 위치를 찾아내기 위한 감각 기관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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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