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해~" 두루마리 휴지 성탄 선물받은 아이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2-21 13:48:43
공유하기 닫기
휴지 좋아! 넘나 소중한 것!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들에게 어떤 선물을 줘야 할 지 고민하던 한 아버지는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또래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한 장난감을 주는 대신 ‘실용적인’ 선물을 준비(?)한 것입니다. 아버지가 사 온 선물은 바로 화장실에서 쓰는 두루마리 휴지였습니다.

‌★기사보기 :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들에게 바나나와 양파를 줬더니...


짓궂은 아빠의 ‘휴지 선물’을 받은 아이는 예상 외로 너무나도 기뻐했습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America's Funniest Home Videos'가 공유한 영상을 보면 아이의 행복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아이는 “아빠 고마워요! (포장)뜯어주세요!”라고 하더니 냉큼 하나를 집어들고 “나 이거 정말 좋아!(I love it!)”라며 화장실로 달려가 휴지걸이에 휴지를 꽂았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는 선물을 준 아빠도 영상을 찍던 엄마도 모니터 너머에서 지켜보는 네티즌들도 모두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착한 아이다. 휴지 말고 진짜 선물을 줘야 한다”, “재미있는 아이다”, “사랑스럽다”라며 웃었습니다.